허스트 캐슬에서 남쪽으로 차로 10분정도 내려가면 바닷가옆 예쁜마을 캠브리아가 있다.
이곳 문스톤비치를 따라 난 보드워크에서 바닷가를 걸을 생각으로 시간을 여유롭게 잡았다.
날씨가 좋은 캘리포니아에서는 우리들이 보통 꽃집에서 돈을 주고 사는 선인장과의 다육이가 어디에나 지천이다.
나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났다.
지금 이 세상에서 귀하게 여기는 다이아몬드나 금이 천국에서는 어디에나
지천에 있다라고 누군가가 천국을 비유한 말이 생각이 났다.
이 세상에서 소중히 여기던 것들이 우리들이 영원히 살 천국에서는
별로 가치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일거 같다.
잠시 머물 이 세상에서만 가치 있는것들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것보다는
이 세상과 천국에서 함께 가치 있는것들(성경에서는 사랑이라고 말한다)에 투자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생각한대로 다 살아내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생각을 안 해본 사람보다는
가치있는 삶을 살 가능성이 더 있지 않을까?
캠브리아의 문스톤비치 앞에는 나무보드로 된 산책길이 잘 되어 있다.
서두르지 않고 다육이와 노란들꽃이 핀 산책길을 여유롭게 걸으면서
바닷가를 거닐면 여행의 여유로움의 묘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다.
동영상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GSHcc986W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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