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스 포인트는 모나치 자연보호구역과 같은 마을 퍼시픽 그로브에 위치해 있으며 퍼시픽 그로브에서 이곳까지 차로 약 4-5분정도 걸린다. 해변은 서쪽을 향하고 있고 콘크리트벽과 북쪽으로부터 보호하는 방파제가 있다. 이곳은 이 지역에서 몇 안 되는 안전한 해수욕장중 하나이지만, 물은 일년내내 차가워서 사람들은 주로 일광욕을 즐기거나 카약을 타면서 물을 즐긴다. 이곳의 절벽을 따라 난 산책로는 산책. 달리기 또는 자전거 타기에 좋은 장소이다. 또 이곳은 바위에 올라가서 파도치는 바다를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으며 저녁놀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또 이곳은 결혼식장소로 인기가 있는 곳으로서  이런 행사를 하려면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이용해야 한다.

 

사람들은 사유지인 유료도로 17마일 드라이브를 많이 언급하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인트 로보스 자연보호구역 트레일을 걷고 이곳 러버스 포인트로 난 산책길을 걸으면 일부러 돈내고 17마일 드라이브를 안가도 전혀 후회가 안 될거 같다. 그래도 우리는 17마일 드라이브가 궁금해서 가 보았는데, 반쯤가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그냥 돌아와서 17마일 드라이브는 돈낸것이 무척 아까울정도였다. 그리고 다른곳에서도 주로 볼 수 있는 풍경들이라 17마일 드라이브는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모나치 나비 자연보호구역에서 여기끼지 약 4-5분걸린다.

우리는 보라색으로 동그라미친 러버스 포인트만 갔었는데, 그곳에서 보니 이렇게 쭉 산책길이 나 있다.

초록색이 러버스 포인트는 무료로 걸어다닐수 있는 곳이고

빨간색이 그 유명한 패블비치 골프장이 있는

개인 사유지인 17마일 드라이브이다.

이 빨간길을 가려면 $12.50 돈을 내야 들어갈수 있다.

우리는 돈을 내고 들어갔는데 당장 후회하고 반쯤 가다가 돌아왔다.

그런데 다른 멋진 트레일 걷지 않고 이곳만 다녀온 사람들은 이곳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곳 이름이 <Loves Point>인데 원래 이름은 <Loves of Jesus Point>였다.

1800년대 이전에 이곳은 감리교의 피정캠프로 사용되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 캠프에 와서  이 바다를 보면서

창조주 하나님의 멋진 작품에 감격하고 감사했을 모습을 떠올려 본다.

이곳은 바위가 많은데 바위에 올라가서 바다를 감상하는 것은 묘미가 있다.

그 바위 꼭대기에 이런 나무가 바위 틈사이에서 자라서 조그만 숲을 이루고 있는데, 그곳에 조그만 새들이 얼마나 그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즐겁게 지저귀는지 나는 한참을 이 새들을 감상했다.

이곳은 바위와 흰색꽃과 갈매기와 파란 바다파도가 참으로 잘 어울리는 곳이다.

이 흰색꽃은 향기가 좋아서 이곳을 걸어가면 향기로운 향기가 솔솔 풍긴다.

위의 3개의 사진은 러버스 포인트와 17마일 드라이브 사이에 있는 풍경들이다.

이런 꽃들이 크게 무더기를 이루어서 피어 있는 모습도 장관이다.

위의 두 개의 사진은 17마일 드라이브 사진이다.

 

동영상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uHZfAnNrmbg 

https://www.youtube.com/watch?v=FnVzg-t2Z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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