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1번 해변도로를 따라 여행하면서 또 다른 즐거움의 하나는 펠리칸을 관찰하는 일이다.

새 중에서도 위장의 2-3배가 되는 주머니를 가진 새...팰리컨

평상시에는 주머니가 줄어 들었다가 부리아래 피부가 길게 늘어나서 주머니가 되는데

물은 13리터까지 고기는 4kg까지 이 주머니에 담을수 있다고 하니 놀랍다.

팰리컨이 하루에 먹는 물고기의 양은 1kg인데 이것은 한시간이면 충분히 잡는다고 한다.

여러마리가 함께 편대를 이루어서 진행되는 먹이사냥은 상당히 지능적이며 효과적으로 작업한다고 한다.

그리고 평상시에 몸단장을 할때 꼬리 부근의 분비샘에서 나오는 기름을 몸 구석구석에 발라서 깃털이 물에 젖지 않고 물위에서 잘 뜨게 한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많은 생물들이 멸종되기도 하고 또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데 팰리칸이 여전히 번성할수 있는 비결은

자신의 환경에 맞게 사회적으로 무리를 이루고,

먹이 주머니라는 독특한 생존전략을 발전시켜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팰리컨이 날개를 펴면 몸길이가 1.4 -1.8미터가 된다고 하니 성인크기만하다.

몸무게는 5-10kg 인데 어떤 팰리칸은 15kg까지 나가기도 한다.

팰리칸이 V자 편대를 이루어서 나는 이유는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밝힌 바로는

첫째로 리더를 쫒아가면 날기가 수월하고

둘째로는 날때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앞으로도 더 정확한 이유는 밝혀내는것이 과제라고 한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아무리 발달된 과학기술로도 이 새가 날아가는 원리를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고 하니

창조주의 무한한 능력과 사람의 능력이 비교되는 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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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세개의 사진은 이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들이다.

 

이건 우리가 이번 샌디에고의 라호야 비치를 갔을때 찍은 사진인데

펠리칸들이 앉아서 잠을 자거나 부리로 털을 다듬고 있다.

 

여기는 말리부비치를 지날때 갈매기들과 함께 쉬고 있는 팰리컨

산타바바라 어느 라군을 지날때 갈매기와 팰래컨 가마우찌가 무더기로 않아서 쉬고 즐기는 모습

 

동영상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jbBaC6r0C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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