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부터 1월 4일까지 10박 11일동안 미국서부 캘리포티아주를 다녀왔다.

평상시에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한 남편과 나에게 주어지는 귀한 겨울휴가...

코로나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과연 여행을 가도 괜찮을까?, 여행을 가는것이 옳은가?

그리고 캐나다가 아닌 미국으로 갈 수 있는건가를 많이 생각하다가 내린 결론이었다.

그래서 호텔예약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는것으로 예약을 해 놓았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가 겨울에 내가 사는 캐나다 빅토리아보다 기온이 높지만 비가오는철이라 날씨에 대해서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모든것이 다 순조롭게 기쁘고 즐겁게 다녀온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

 

이 글이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기쁨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글이길 바란다.

또 내가 갔던 곳을 방문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또한 소망한다.

 

내가 갔던 곳에 대해서 나는 아주 조금밖에 경험하지 못한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 또 그곳을 방문하는 어떤 사람과는 아주 다른 생각과

의견일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혹시 내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쓴 정보나 생각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 너그럽게 봐 주면서 이 글을 읽기를 부탁드린다.

 

10일이니 호텔에서 10일동안 머무는동안

모든 호텔을 예약할때 <아침포함, 주차장 무료>인 곳을 예약했다.

그래서 약 30끼 식사중에 10끼는 호텔조식, 10끼는 사먹는것, 10끼는 해 먹는것으로 계획을 짰다.

 

겨울에는 해가 여름보다 일찍 저무니까(약 오후 5시정도)

특별한 날을 제외한 모든 일정은 5시전에 호텔에 체크인하는것으로 했다.

그렇다 보니 호텔에서 쉬는 시간이 많을테고, 호텔은 단순히 잠만 자는 정도가 아니라 조금 업그레이드해서

편히 쉴수 있는 호텔을 예약하도록 신경을 썼다.

 

그래서 일찍 들어가서 푹 쉬고 그 다음날 여행을 다니니까 10일동안 정말 잘 쉬고 여행한 느낌이 든다.

 

우리는 25일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일찍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점심전에 도착했다.

여기서 직항은 없어서 한 번 갈아타는것으로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제일먼저 예약해 놓은 렌트카를 찾아서

샌프란시스코  H-마트에서 5일치 먹을 쌀과 반찬을 간단히 사고

점심을 먹으려고 음식을 시켰는데, 25일이라 여러 식당중에 딱 한 군데만 열어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1시간 30분정도 남쪽으로 내려가서 <Natural Bridge State Park>에 도착했다.

사실 이곳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호텔에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H-Mart 식당에서 1시간을 더 써서 여유롭게 즐기지는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해지기전에 이곳에 도착한것에 감사하기로 했다.

 

저녁 석양이 질 무렵에 도착했는데 가슴이 확 트이면서 와!! 하는 탄성이 나왔다.

 

산타 쿠르즈의 네츄럴 브릿지

 

GPS 주소....2320 W Cliff Dr, Santa Cruz, CA 95060, United States

위 지도에서 보면 빨간색으로 친 도로에 차들이 빼꼭이 들어차 있고 20분 주차하는데 빈 자리 찾기가 많이 어렵다.

그런데 파란줄있는데로 쑥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고(GPS 주소) 그곳에 주차하고 쉽게 바닷가로 진입할 수가 있다.

시간이 있는 사람은 주황색으로 칠한 트레일도 걸어보면 좋을것 같다.

우리들은 시간이 늦어서 트레일은 걷지 못했다.

이번 캘리포니아 여행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고까지

미국 서부 태평양 해안을 낀 도로를 주로 여행하는 코스다.

 

지도에서 보면 10시간이 조금 안되는 거리를 우리는 좀더 자세히 보고 싶어서 5일을 머물면서 보았다.

그렇다고 해도 충분히 여유롭게 보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은 죽기전에 꼭 봐야 하는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멋진 곳이다.

조금더 큰 지도로 보면 미국의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도로다.

 

네츄럴 브릿지 동영상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ck719x7oE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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