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건강검진을 위해서 <Life Lab>에 들렀다가 내가 먼저 끝나서

남편 기다리는 동안 그 건물 뒤에 있는 뒷동산에 잠깐 올랐다.

게리옥의 나뭇잎이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오늘 나는 가을마을 축제에 초대받았구나...

건강검진 끝나고 남편과 레스토랑에서 빵과 오물렛을 시켜서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가까운곳에 있는 가을감성이 느껴지는 레크레이션 센타 옆에 있는 <게리오크 루프 트레일>을 잠깐 걸었다.

계절을 느끼지 못하고 바쁘게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초대장을 보내서 잠시만이라도 가을감성을 느끼고 휴식을 제공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쓸 마음이 들었다.

30분만이라도 좋으니 한 손에 진한 커피 한 잔 들고 마시면서 이 초대에 귀한 손님으로 참석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예쁜 가을감성을 마음에 듬뿍 담아서 예쁜 마음으로 가던길을 가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한 미소를 흘려보낼수 있다면 이 글을 쓰는 나도 행복하리라.

내가 유튜브를 올리는데 <썸네일>을 디자인하지 않고 올렸었는데,

무료로 제공하는 앱을 이용해서 썸네일을 디자인해 보았다.

잘 연습하면 나중에 여행다녀와서 동영상 올릴때 조금 더 효과적으로

올릴수 있을거 같은 희망이 생겼다.

셀폰에서 제공하는 콜라쥬도 한 번 이용해 보았다.

이느낌...진한 커피향과 잘 어울릴것 같은 이 느낌....나는 이걸 좋아한다.

게리옥 숲길

게리옥<서부쪽 빅토리아에 많이 서식하는 참나무의 일종> 나뭇잎 뒷부분에

이런 딱딱한 동그란 것이 매달려 있다가 나뭇잎이 떨어지니 같이 땅에 떨어져 있는 독특한 동그라미...

무늬와 모양이 귀염귀염하다.

이 풀잎은 우리를 닮은듯 하다... 이제 60대의 세월속으로 한발짝 한발짝 걸어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 같다.

나와 남편은 늘 말한다...

우리는 나이 먹는것이 어색하거나 기분나쁘지 않다고...

자연스러움과 감사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들고 가고 있는 기분이라고..

이건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라고...

가을에 제일 돋보이는 잎사귀중에 하나는 담쟁이 넝쿨일거다.

자기가 가진 정열을 모두 담아서 가을을 장식하는 정열쟁이 담쟁이 넝쿨...

"얘야... 나는 늘 가을이 되면 너를 멋지다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단다."

 

동영상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kASuUOCYT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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