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에서 벤프를 지나 첫번째 도착하려고 하는 곳은 요호국립공원의 <타카카우 폭포>다

약 5시간정도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남편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간다고 했다.

남편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서 빙그레 웃으면서 내쪽의 유리창을 깨끗이 닦으면서 하는말..

"우리 소집사님이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니까 내가 창문을 깨끗이 닦아 드리지요!"라며 내쪽의 유리창을 깨끗이 닦아 준다.

 

~~~~ 후르륵.... 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생각들...

 

우리가 거듭나지 못했을때 얼마나 마음의 추함을 서로 드러내며 살았던가?

런던 온타리오에서 이곳 빅토리아로 이사올때 하나님이 내 마음에 꼭 심어 주신 말씀은...

<에베소서 5:22>이었다.

빅토리아에 이사와서 10년 이상을 이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고 얼마나 애썼던가?

수십번 쓰러지고 회개하고 좌절하고 다시 하나님 손 붙잡고 일어나고...그러기를 얼마나 많이 했던가?

 

이제 우리 둘다 거듭난후 예수님안에서 하나되고 나서 생각해 본건 이 10년이 우리의 추함을 씻는 과정이었구를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도 부족하고여전히 쓰러질때가 있지만 이제는 우리 부부가 바로 하나님앞으로  가지고 나가서 해결하고 서로가 하나됨을 이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꼭 마음속에 내가 새겼던 성경구절은 요한복음 12장 24절이었다.

 

하나님이 이 세상 모든 부부를 향한 계획이 얼마나 선하고 좋은 것인가를 이제는 이해하게 되었다.

<수원하나교회...고성준목사님>의 요한일서 설교 <하나됨>이 생각이 난다..

 

맨 아래에 링크를 해 놓을텐데...부부가 거듭나서 하나님앞에서 아름답게 살고 싶거나

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모든 사람들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들은

꼭 끝까지 기도하면서 잘 들어보기를 권한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5시간을 달려서 타카카우 폭포에 도착했다.

 

남편이 빙그레 웃으면서 내쪽의 유리창을 깨끗이 닦아 주면서 나를 섬겨주고 있다..

"남편님...고맙습니다... 그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캘거리에서 벤프쪽으로 오는 길에는 넓은 목초지에 이런 평화로운 풍광들이 펼쳐진다.

12년전 런던온타리오에서 이곳 빅토리아로 이사올때

하나님이 나에게 남편을 섬기라고 주신 말씀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하도 잘 쓰러지고 넘어지고 좌절하는 과정에서 내 스스로 실천사항을 이렇게 적어서

액자에 넣어놓고 매일 읽으면서 하나님이 우리부부를 향한 계획에 순종하려고 애썼는데

이제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감사하게 잘 실천하고 있다...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님의 요한일서...하나됨 >

https://www.youtube.com/watch?v=YQfbrOFFp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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