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에드먼튼 몰에서 점심을 먹고 약 3시간정도를 둘러본후 저녁을 조금 일찍 에드먼튼 한국식당 <뚝배기>에서 먹었다. 저녁을 일찍 먹은후 에드먼튼에서 동쪽으로 약 30분정도를 운전해서 가면 나오는 <엘크 아일랜드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에드먼튼은 빅토리아의 날씨와는 다르게 무척 더워서 따갑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너무 더워서인지 거의 집에 돌아갈때까지 자주 나온다는 무소나 바이슨을 구경하지 못했다.

원래는 트레일을 걸을 목적으로 조금 가는데 늑대인지 코요테인지의 울음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서 다시 차로 돌아왔다.

이제는 해가 거의 질 무렵이라 호텔로 돌아가려고 차를 돌렸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가는것이 너무 속상하고 조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아무것도 못보고 가는것은 너무 속상해요.  야생동물 바이슨을 꼭 보고 가고 싶어요!"

기도를 마친후 잠시후에 바이슨이 나타나서 찻길을 서서히 걷기 시작했다.

바로 우리 차 앞에서... 우리 차 뒤로 줄줄히 바이슨을 보려고 우리차를 따라온다

어느정도 바이슨을 따라 운전한후 우리 뒤의 차도 바이슨을 가까이 보고 싶어 할것 같아서 우리가 바이슨을 앞질러 가서 우리는 앞에서 바이슨이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바로 우리 뒤에 차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하나님.... 기도를 들어 주시고 바이슨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어떤 에드먼튼 아저씨 말에 의하면 저녁무렵쯤 바이슨이  몇백마리씩  이동한단다.

그런거 보면 정말 장관일거 같다...

동영상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RkHxC2vP-H8 

https://www.youtube.com/watch?v=Dxv-oJMOH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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