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가장 오래된 마을 로스 리오스에서 돌아오는길에 라구나 니겔의 예쁜공원 크라운벨리 파크에 들렀다.

이곳은 관광지라기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같아 보이는데, 주립공원으로 지정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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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6K1t92j_pg 

 

다나포인트 항구에서 북쪽으로 약 10분정도 차로 운전해서 올라가면 캘리포니아주 산후안 카피스트라노시의 역사지구 <로스 리오스>에 도착할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230년전에 지어진 건물들이 있는 곳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거주 지역이다. 이지역의 건물 31채는 <국립사적지 등록부>에 기록되어 있는 건물이다.

 

딸랑거리며 기차가 지나가고 기찻길 근처의 오래된 동네를 둘러보는 기분은 몇백년전으로 이동하여 여행하는 기분이 들뿐만 아니라 여유롭고 한적하여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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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kVXxKntX-E 

 

헌팅턴 비치에서 남쪽으로 약 40분정도를 운전해서 내려가면 다나 포인트 하버를 만나게 된다.

이곳도 역시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약 삼만삼천명정도 사는 소도시에 위치해 있는 항구이다.

오렌지 카운티 해안을 따라 있는 몇 안 되는 항구중 하나이며 해안에서 유일하게 낭만적인 장소라고 설명하는 장소이며

캘리포니아 역사 렌드마크 #189로 지정되어 있다.

배가 약 2500대가 정박할수 있으며 하루의 정박비용은 약 15불정도라고 한다.

내가 지금까지 본 항구중에 제일 많은 배가 정박되어 있었던거 같다.

이것은 구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길게 방파제를 쌓아놓은곳에

펠리컨을 비롯해서 바닷새들이 많이 휴식하고 있었다.

위의 3개의 사진은 위의 맨 첫 사진에서 A지점에서 찍은 것이다.

위의 두개의 사진은 .B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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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S8sSug5fBE 

 

1월 2일 2023년

씰비치 근처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에 먼저 씰비치에 들렀다.

씰비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인구 약 이만오천명정도 사는  오렌지 카운티의 해안 도시이다.

다른곳보다 덜 알려져서 그런지  조용하고 깨끗하다.

 

우리네 인생살이와 비슷한거 같다.

남들이 다 좋다고 말한다고, 유행한다고 따라할때 그곳에서 진정한 기쁨과 쉼을 얻지 못하면서  그런것만 따라하다 보면

무엇이 자신이 잘하는것과 좋아하는 것인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남들의 말에 의해서 내 인생이 좌우되는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자기에게 맞는 것을 하는것이 그 사람에게 가장 좋은것임을 생각해 보게 된다.

산타모니카 비치와 씰비치가 그런걸 나에게 가르쳐 준다.

여행계획이나 어떤일을 할때 남들이 좋다고 해서 가거나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정보를 잘 찾은후에 과연 내가 이곳에 갔을때 기쁠까?>를 나 자신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보고

행동에 옮겨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씰비치...이곳이 내가 걷고 싶었던 피어이고 가고 싶었던 바닷가다.

 

그리고 자연보호구역인 <볼사치카 주립 보호 해양공원>에 들러서 호수에서 여유롭게 헤엄치는 몇종류의 새들을 보았다.

나는 자연의 새들과 식물 보는 것을 좋아해서 가능하면 가는곳마다 자연보호공원은  들르는 편이다.

 

다음으로 헌팅턴 비치에 들렀다.

이곳은 약 15킬로의 긴 모래 해변과, 온화한 기후, 훌륭한 서핑 해변 문화로 유명하다. 주로 겨울에는 북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여름에는 남반구 폭풍과 허리케인이 만나서 부는 바람으로 인해서 이곳은 일년내내 서핑을 할 수 있는 좋은 파도를 만들어 내서 <서프 시티>라는 별병이 붙어 있는 도시이다.

위의 4개 사진은 씰비치의 모습이다.

 

위의 2개의 사진은 <볼사치카 해양보호구역공원>이다.

위의 7개의 사진은 헌팅턴비치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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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jUWiU2v-6A 

https://www.youtube.com/watch?v=gemAZsQ4_08 

 

캘리포니아 나폴리섬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평범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니다. 12월에 집집마다 멋지고 고급스럽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데 이것은 유서깊은 전통이 되었다. 이 섬에 사는 대부분의 집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조명, 디스플레이, 기타 장식으로 집을 꾸미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대중들에게 개방되어 있어서(물론 집안은 아니고 집밖) 고급지고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운하를 따라 걸으면서 즐길수 있는 멋진 명소이다.

 

이곳을 즐길수 있는 방법은 따뜻한 커피나 쵸콜렛을 마시면서 천천히 걸으면서 즐길수도 있고, 곤돌라 배를 운행하는 회사에 전화해서 예약해서 배로 음식을 먹으면서 즐길수도 있다.

내가 곤돌라 회사에 전화하니 우리가 계획한 1월 1일은 배운행을 안한다고 해서 우리는 천천히 걸으면서 즐겼다.

 

 이것은 구글이미지에서 가져온 나폴리의 낮의 풍경이다..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있는 곳으로 섬속에 섬 운하의 안과 밖에 있는 집들이 (빨강색)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전통이 있는데 아주 멋지게 장식해서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크리스마스때 캘리포니아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들려보면 좋은 장소이다.

우리는 나폴리초등학교 앞에 차를 세워놓고 운하를 둥그렇게 안과 밖을 돌면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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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6AAUF9Roe5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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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리힐스에서 산타모니카 비치를 갔다.

이름이 왠지 모카 커피향이 날것 같은 예쁜 이름이다.

그런데 우리가 10일동안 방문한 장소중 한군데를 빼라고 하면 이곳을 뺄거 같다.

비치는 넓고 컸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그런지 복잡하고 무질서한것 같은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그리고 홈리스의 문제가 있어 보였다.

바닷가 근처 피어도 그렇고 산타모니카 다운타운도 그랬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활기차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우리 취향이 아닌것이다.

또 내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1시간 30분이 파킹이 무료인것으로 알고 갔는데 거의 30불정도 지불하게  되었다.

궁금해서 한 번 들러보긴 했는데, 다음에는 이곳은 다시 방문하지 않을것 같다.

 

<프로메네이드> 상가 거리인데

이곳에  비빔밥을 서브웨이 스타일로 해서 파는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식사를 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고추장소스가 없단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남미분들이셨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비버리 힐스를 들렀다.

비버리힐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있는 도시다.

이곳은 주로 부유하고 고급스러운 곳으로 인식되어지는 곳이다.

주로 로데오거리 주위에 쇼핑지역에는 다양한 고급상점과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것에 전혀 관심이 없지만, 거리를 걷고 상점을 구경할겸 다녀왔다.

 

워낙 고급집들이 많다 보니까 어떤집은 <무기로 무장한 사람이 이 집을 지키고 있다>라는 문구를 보았다.

너무 많은 돈을 가진 사람과 그것을 훔쳐가려는 사람과 그것을 안 빼앗기려는 사람들간의 줄다리기?

이런것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까?

나는 이곳이 부럽다기보다는 우리네 일상이 훨씬 여유롭고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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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Ltx7J-vzO8 

 

1월 1일 일요일

토렌스조은교회에서 제일 일찍 시작하는 예배를 드리고 그리피스 천문대에 갔다.

 

주차하기도 힘들고 주차비도 비싸다는 정보를 읽어서 우리는 아래에다 주차해 놓고 트레일을 따라 30분정도 올라갔다.

워낙 트레일 걷는것을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안성맞춤..

어제는 장대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느냐는듯 맑고 쾌청하다.

정보를 검색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라라랜드 영화의 촬영지, 할리우드싸인 보는곳, 야경보는곳, 전망대로 이용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금 놀랐다.

정작 천문대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이..

귤을 먹을때, 귤을 까서 알맹이는 버리고 귤껍집만 먹는것 같은 느낌....

귤맛을 제대로 알리가 없을 것이다.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그리피스 공원의 할리우드 산 남쪽 경사면에 있는 천문대다. 남동쪽으로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남쪽으로는 할리우드, 남서쪽으로는 태평양을 포함하는 로스앤젤레스 분지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은 다양한 우주 및 과학 관련 전시물이 있어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후원자 인 Griffith J. Griffith의 이름을 따서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다. 후원자의 뜻에 따라 1935년 천문대 개관 이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피스 J. 그리피스에 대하여> (1850 ~ 1919)...69세

1880년대 광산 조합에서 상당한 재산을 모은후 그리피스 공원이 된 LA시에 3015에이커를 기부하고 공원의 그리스 극장과 그리피스 천문대를 짓기 위해 그 돈을 기부했다. 그의 유산은 1903년 아내를 총살하려고 시도했던 범죄로 인해 훼손되었으며, 이 범죄로 인해 그는 1년 9개월동안 감옥살이를 했다.

1903년 산타모니카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한 호텔에서 총으로 부인을 총살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부인은 죽지는 않았지만 오른쪽 눈을 잃었다. 나중에 변호사에 의해서 밝혀진 바로는 그리피스는 남들에게는 금주주의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편집증적 망상에 사로잡힌 비밀 술주정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그리피스가 LA 시의회에 토지를 기증하면서 한 말은

"이 곳은 대중을 위한 휴식과 휴식의 장소,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휴양지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로스앤젤레스를 행복하고 깨끗하며 훌륭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번성한 지역 사회에 이런 식으로 빚을 갚고 싶습니다."

 

어떤것이 진짜 그리피스의 모습일까?

마음으로는 정말 잘 살고 싶었는데 육신으로는 죄를 지은 것일까?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서 성경은 정확한 해답을 주고 있다.

지구에서의 하루가 명왕성에서는 약 6일이고  수성과 금성에서는 177일이다.

지구에서의 일년이 명왕성에서는 248년이고 천왕성에서는 84년이다.

사실 내 머리로는 이런 개념이 도통 이해가 가질 않는다.

우리 지구 근처에 있는 행성들 몇개에 대해서도 이렇게 복잡한데, 전 우주를 몇억개의 행성을 하나도 오차없이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창조주의 놀라운 능력에 남편과 나는 할말을 잃었다.

 

 

천문대 막 들어가서의 천장의 모습

우리처럼 여유롭게 트레일을 걸으면서 주차비 안내고 그리피스 천문대를 다녀오고 싶은 사람들은

Fern Dell Dr.에다가 주차를 하고(무료...보라색)  올라가면 된다.(약 30분정도 걸린다)

우리는 아침 9시정도에 가서 주차를 해서 여유로왔는데 나중에 내려오고 보니 사람들이 주차하려고

이리저리 살피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천문대는 10시에 여는데 9시까지 가서  걸어서 올라가면 주차하기도 편하고 복잡하지 않다.

우리가 찍고 간 네비주소...2333 Fern Dell Dr.

 

차를 가지고 올라가면 빨간선있는데다 주차(시간당 10불정도)하고 전망대를 보게 되고 우리처럼 1번에서 주차하고 파랑색으로 올라가도 되고 내가 읽은 다른 정보는 2번에다 주차하고(둘다 무료) 파란선따라 올라가도 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2번에 주차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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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HEYuy4Ji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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