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일날 교회다녀와서 점심식사전에 남편과 차로 약 5분이면 도착하는 씨티스레이크를 걷고 왔다.

이곳은 빅토리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호수트레일 걷는 코스중에 하나일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한 호수...

어느철에나 가도 아름다운 호수이다.

빅토리아 큰지도로 보면 씨티스호수가 있는 위치

씨티스호수를 갈수 있는 방법은 약 5군데가 있다.

제일 많이 이용하는 곳이 메인비치가 있는 주차장 1번이고 주차장 크기도 제일크다.

그다음은 2번인데 이곳은 1번이 돈을 내야 할때도 내지 않고 들어갈수 있는 곳이다.

3,4,5, 번은 동네 안에 주차를 해 놓고 들어갈수 있는곳으로 물론 주차비는 안낸다.

빨간색이 아래호수 트레일이고 초록색이 윗호수 트레일인데

아래호수 도는데 약 1시간정도, 윗호수도는데 약 1시간정도

두군데 모두 걸으려면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 소요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래호수를 사람들이 훨씬 많이 이용하고 윗호수는 조금 한적하다.

한적한 호숫가를 걷고 싶다면 윗호수를 추천한다.

우리는 윗호수가 집에서 가까울뿐만 아니라 한적해서 주로 윗호수를 걷는다.

 

우리 집에서는 동네길을 이용하는것이 편해서 주로 3번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4번을 이용해서 초록색 한바퀴를 돌고 왔다.

 

 

이곳은 캐나다 동부에 비해서 낮과밤의 일교차가  크지 않아서인지

단풍이 그리 예쁘게 물들지는 않는거 같다.

 

캐나다 동부의 단풍은 정말 너무 멋지다.

캐나다 동부는 장소별로 단풍이 몇% 들었는지 단풍물드는 과정을

알려주는 사이트도 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인지 트레일의 넓이는 다른 트레일보다 넓고 잘 정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만난 무척 귀엽게 생긴 9살과 6살인 로지와 릴리...

 

동영상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Va9SyofLpKg 

https://www.youtube.com/watch?v=AP1nYTPqI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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