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는 가게 주인들도 많이 놀란것 같다.

텍스트를 보내고 전화를 하고 무엇을 도와줄것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한다.

우리 레스토랑이 있는 몰은 8개의 가게가 있는데 지금은 모두들 우리와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

서로를 위해주고 도와주면서....

그런데 우리가 처음 레스토랑을 오픈할때 기존에 있던 멕시칸후드 주인이

우리에게 질투를 해서 우리가 2년동안 무척 마음고생이 많았다.

그때 남편이 한말이 생각난다.

"변덕스러운 사람들을 대할때는 같이 변덕스러우면 안되고 우리는 굳건히 우리 할일만 하자"라고 말했다.

2년동안 우리를 빌딩주인에게 모함하고 손님들에게 나쁘게 말하고 우리간판앞에다 자기네 간판을 가져도 놓고

안에 있는 우리 간판에다가는 우리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자기네것을 붙여놓고 정말 우리 보통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할수 없는 행동을 했다.

매일 아침마다 가게 문여는것이 가슴이 벌렁거릴정도로 마음고생을 했다.

그때 내가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서 기도하고 기도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하시는데, 도대체 이해가 되어야 사랑을 하지요?

정말 사랑하고 싶은데 사랑이 안돼요. 이해가 안되요. 하나님 성경말씀을 제가 지킬수가 없어요. 그런데 지키고 싶어요.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울부짖으며 간절히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하나님이 정확하게 응답을 주셨다.

 

바닷가를 걷고 있었는데 내가 예쁜 자갈돌만 골라서 줍고 있었다.

그런데 자갈돌의 모양과 색깔이 너무나 다양하다

그때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것 같았다.

"사랑하는 딸아! 이렇게 조약돌이 다양하듯이 나도 이 세상 사람들을 각자 모두 다르게 지었단다.

이것이 나의 플랜(계획)이란다."

'사람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란다'

"아 그렇군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양한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군요"

그때부터 그분들을 사랑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기도하고 노력하고 기도하고 노력하고...

남편과 나는 그분들을 우리들의 마음을 넓게 훈련시키는 분...."천사"라고 불렀다.

그리고 우리 간판에 그분들 보이는 곳은 시원한 멕시코 풍경등 야자수 그림을 크게 확대해서 붙여 놓았다.

우리 간판인데 그분들이 보는쪽은 멕시코 풍경이 물씬 풍겨서 그분들을 기분좋게 해 드렸다.

 

결론을 말하자면

4시간에 200만원씩 팔던 가게가 2년만에 완전히 가게세를 못내서 나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손님들이 여러가지로 분석을 한다.

꼭 우리와의 문제때문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가 있었지만 어쨌든 그분들은 2년만에 우리곁을 떠났다

 

그래서 그때의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말씀을 글을 써서 손님 앉는 곳에 붙여 놓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글에 위로를 받는지 우리는 똑똑히 보아오고 있다.

사람들이 나와같이 주위사람들을 이해 못해서 괴로워하고 있다가 이 글을 읽고 활짝 웃으면서 가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다. 하나님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위로하기를 원하시는것 같았다.

하나님의 넓은 사랑에 비해서 우리 인간들은 얼마나 사랑이 없는가?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포기하지 말고 사랑하도록 노력하라고 말씀하신다.

성령안에서 하면 할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다.

여기에 여러가지 다양한 조개들이 있어요

당신 닮은 조개를 한개 가져가실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를 가져가실수 있는데 그 조개는 누군가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닮은 조개를 가져가세요.

아마도 당신의 동료일수도 있고, 이웃일수도 있고 또 가족중에 한명일수도 있을 거예요.

이 조개와 같이, 모두는 각자가 독특하게 생겼는데, 그것이 창조주의 계획이에요.

우리는 다른사람을 언제나 이해할수는 없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들을 수용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면 좋겠어요.

언제든지 당신이 그 사람과 문제가 생길때 이 조약돌을 보고 이것을 생각해 보면 좋을거 같아요.

(이 조약돌은 우리가 2019년 겨울에 미국 플로리다 바닷가 갔을때 주워 왔어요   마가렛과 던)

 

원래는 처음에는 조약돌이었었는데, 2019년 조개로 바꾸어서 문구를 써 놓았다.

몰 주인들이 쓴 카드 메시지가 나에게 전달되었다.

이중에 오른쪽 맨 위에 쓴  <Ray of light>이라는 문구가 맘에 든다. 

나는 우리 빌딩의 작은 섬광을 그리워하고 있어요....시적인 표현이다...

나를 <little Ray of light...작은 섬광>이라고 표현해준 에이미.....고맙다 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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