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게는 커피샵이다.

중국 젊은 여자분 둘이 가게를 4년정도 운영했다.

이 두 분과는 정말 부모와 딸처럼 서로 돕고 잘 지냈다.

이번주에 다른주인에게 팔고 가게를 정리했는데 얼마나 서운하고 아쉽던지.

이분들이 어려울때는 우리가게 달려와서 도와 달라고 하면 여자 두분이 해결하기 힘든걸 남편이 도와주고 또 우리도 캐시레지스터 pos시스템을 예쁘고 좋은것을 비싸지 않게 이분들 덕분에 살수 있었고 크리스마스때 가게 장식을 내가 해 주고 이분들은 매일 지하에서 우리에게 쓰레기 카트를 가져다 주었다.

얼마나 의리가 있고 좋은지, 4년동안 너무 행복했다.

 

또 우리와 조금 떨어져 있는 스프가게 주인 아비와 칼리는 얼마나 좋은 사람들인지

남편과 내가 존경할정도로 좋아한다.

우리가게에 할머니가 스프를 먹으려고 하면 우리 우동시키면 오히려

스프가게로 데려가서 거기를 소개한다.

아비와 칼리도 적극적으로 우리가게를 도와주고 있다.

아비는 영국에서 온 사람으로서 영국신사같은 좋은 매너를 가지고 있다.

 

다른 이웃들도 정말 정말 좋다.

초창기 4년정도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 이후로는 하나님이 좋은 이웃들로 예비해 주셨다.

 

좋은 이웃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정말 축복임을 이들을 통해서 더 절실히 알게 되었다.

중국 두 젊은 친구들이 가게를 팔고 가면서 어제 우리집까지 들러서 인사를 하고 갔다.

장문의 긴 카드글과 함께...

이렇게 예쁜 꽃화분과 함께..

내가 꽃에 대해서 잘 아니까 신경쓰고 신경써서 골랐다고 했다.

여기에 있는 모든 식물들이 모두 내 마음에 쏙 들어서 더욱 더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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